Follow Me - Demis Rouss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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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 때 시력을 잃어 평생을 암흑속에 살다 간 스페인 작곡가 호아킨 누드리고(Joaquin Rodrigo), 그가 스페인의 대표적 민속 악기인 기타를 위해 작곡한 유명한 협주곡이 두곡 있습니다.
기타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 아랑훼즈협주곡 " 과 " 낭달루이사 협주곡 " 이 바로 그것, 특히 " 아랑훼즈 협주곡 " 2 악장 Adagio 는 전세계적으로 너무나 잘 알려져 " 사랑의 아랑훼즈" 라는 제목으로 단독 연주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Aphrodite`s & Child 해체 후, Vangelis 와 헤어져 솔로의 기길을 걷던 Demis Roussos 가 그 " 아랑훼즈 협주곡 " 2 악장에 가사를 붙여 " Follw Me " 라는 곡을 만듭니다. 그 목소리가 허스키하듯 하면서 뭔가 신비스런 Demis Roussos 특유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곡입니다.
국내에서 많이 알려진 Demis Roussos 의 곡으로는 이 곡 외에 " Stand by Me " " Summer Wine " " Morning Has Broken " 등이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거의 다 Remake 한 곡들이네요.
** Follow Me **
Follow me to a land across the shining sea
나를 따라 오세요, 반짝이는 바다를 건너 그곳 나라로
Wating beyond the world we have known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 이상으로 더 좋은 곳이 기다리고 있는
Beyond the world the dream could be
꿈이 있는 세상보다 더 멀리있는 그 곳
And the joy we have tasted
그리고 우리가 이제끗 맛보았던 즐거움 보다 더 좋은 그 곳이 기다리고 있어요
Follow me along the road that only love can see
나를 따라 오세요, 사랑한 사람만이 볼 수 있는 길을 따라
Rising above the fun years of the night
밤의 즐거운 해를 저편으로 하고
Into the light beyond the tears
눈물로 스쳐보낸 세월을 지나서
And all the years we have wasted
그리고 우리가 허송했던 모든 해를 묻어두고
Follow me to a distant land this mountain high
나를 따라 오세요, 이 높은 산이 있는 먼 나라로
Where all the music that we always kept inside will fill the sky
우리가 늘 간직하고잇는 모든 음악들이 하늘을 가득 채울 거에요
Singing in the silent swerve a heart is free
적막한 고요속에 노레를 부르면 마음이 편해질 거에요
While the world goes on turning and turning
그러는 사이에도 세상은 끊임 없이 돌고 도는겁니다.
Turning and falling
돌면서 떨어지는 겁니다.

그리스에서 결성된 아드락 그룹 아프로 디테즈 차일드(Aparodite`s Child)에서 음악 활동을 시작한 후, 그룹 해산 이후 솔로 활동에 이르기 까지 거치면서 신비감 어린 오페라틱한 목소리를 자랑했던 Demis Roussos 는 자신의 음반 Attitudes(1982)에 헨리 맨시니(Henry Manchni)의 베디에이션 샘플링에서 라는 곡으로 수록했다. easy listening 은 않았으나 Demis Roussos 의 박력있는 목소리가 이처럼 진가를 발휘한 작품도 드믈 정도로 완벽한 절찬을 보여 준 곡이기도 하다.

의도적인 홍보성이 없지는 않지만 Demis Roussos 를 팝계의 루치아노 파바로티(Luciano Pavarotti)라 칭하는 이유는 육중한 체구와 유사한 외모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목소리를 완벽하게 연주하는 가창력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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