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신축이 아니라 증축이나 개축 공사를 맡으면
기존 건물의 형태와 상황을 파악하는게 우선입니다.
예들 들어 살고있는 주택에 다락방을 만드는 공사,
또는 데크를 추가 공사하는 경우
우선 도면이 있으면 공사 범위를 가늠하기 쉽고
현장 실측으로 정확하게 공사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이메일이나 카톡등 SNS로 충분히 자료를 주고받기 편해서
간혹 건축주에게 기존 도면을 요청하기도 하는데
입면도를 보내달라고 하면 단면도를,
단면도를 보내달라고 하면 배치도를 보내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도면이 서로 비슷하기 때문에 당연히 헷갈릴수 있어요.
도면은 건축의 언어이고 목표 건축물이 완성되기까지
관계된 여러사람의 의사소통수단이기때문에
도면의 언어를 알게된다면 사람과 건축물을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그래서 대표적인 도면의 종류를 알아볼까합니다.
1. 배치도
땅(지적도)위에 건물이 어떻게 자리를 잡고 있는지를 그린 도면입니다.
땅을 배경으로 하늘에서 건물을 내려다본 것을 상상하면 쉬워요.
대지에 건축물의 위치를 표현하고, 옥외주차, 출입구, 전기, 통신등의 인입등
땅과 관련된 대지경계선등을 표기합니다.
2. 평면도
건축물을 수평으로 잘라 내려다 본 도면입니다.
각 실명과 개구부, 벽체와 기둥등 시공에 필요한 사항을 개괄적으로 표시해요.
절단하는 높이는 바닥면에서 1.2~1.5m로 창문의 중간 정도로 자르는걸 가정하는데
벽체의 두께나 개구부의 형태를 잘 나타낼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면도는 도면중에서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접하는 도면입니다.
3. 입면도
건물을 정면으로 바라본 것을 표현한 것으로
건축물의 외부를 표현하기 위한 도면입니다.
완성된 건물의 모습을 예견할 수 있고 지붕구조, 마감재 질감에 따라 입면도는 달라질 수 있어요.
방위에 따라 남측입면도, 동측입면도, 북측입면도, 서측입면도등으로 나눌수 있고
정면도, 우측면도, 좌측면도, 배면도등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4. 단면도
건물을 수직으로 자른 도면입니다.
각 층의 수직고저와 내외부 마감재의 구성을 표시해요.
절단선 양 끝에는 시선 방향이 화살표로 표시되고
그 화살표에 도면 일련번호를 붙이기도 합니다.
단면도의 굵은선은 절단된 구조체의 단면 외곽을 그리고
가는선은 절단되지 않은 구조체의 입면선을 그리는데 사용합니다.
축소를 많이 한 1/100 이상 축척, 1/50이하로 축소를 적게 한 단면은
그 표현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그외 투시도는
사람의 눈높이에서 건물을 바라봤을때의 형상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조감도는
높은 곳에서 건물을 내려다봤을때 건물의 형상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것이죠.
Bird's-eye view로 새가 하늘에서 건물을 바라본 구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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