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삐, 어디에 묵고 계십니까?", "와서 보아라" (요한 1,38-39)
사제서품식
장소 : Mariannhill Monastery, Durban, Republic of South Africa (마리안 힐 수도원, 남 아프리카 공화국, 더반) 시간 : 2008년 8월 23일 오전 10 시
새 사제 소개 바로 후에
사제 후보들의 호명과 선발, 그리고 응답을 마치고 성인 호칭 기도를 하는 동안..
주교님과 참석 사제들의 안수
멀리 한국에서 오신 형님 김 인국 마르꼬 신부님의 안수
마르꼬 신부님과 한국에서 오신 신부님들께서 제의를 입혀드리는 모습
손에 도유하시는 주교님
주교님으로부터 성작을 받으심
주교님을 비롯해 모든 사제들로 부터 평화의 입맞춤과 포옹을 받으시는 도중 형님신부님과..
드디어 주교님과 함께 성찬의 전례를 시작..
새 사제들로 부터 안수를 받으시는 주교님과 사제들
10여년의 세월을 가쳐 사제로 태어나시는 김 인준 마태오 신부님을 지켜보고 축하를 하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멀리서들 왔다. 형님이신 김 인준 마르꼬 신부님을 비롯해 5분의 사제와 가족들, 본당의 교우들, 모두 18분들이 한국에서 왔고, 이곳 남아공에서도 700 키로 정도 떨어져 있는 요하네스버그 공동체에서도 이정재 바오로 사목회장님과 송 소피아 성모회장을 비롯해 많은 교우들이 더반까지 다녀왔다. 더반에서는 가까이에서 김 인준 신부님께 힘이 되어 주셨던 제라르도 형제님을 비롯해 교우들과 가톨릭 신자가 아닌 많은 교민들도 멀리까지 오셔서 많은 축하를 해 주시고 함께 기뻐해 주셨다. 서품식 주례를 해 주신 Pius Mlungisi Dlungwane 주교님께서 강론중에 말씀하셨다. "교회는 많은 사제를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사제(spiritual priest)를 필요로 한다." "고통과, 어려움과 문제가 있는 이들과 함께하며, 겸손하고 항상 공부하고 기도하는 사제가 되어야 한다." 고 당부하셨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사제가 되신 우리 모두의 자랑이고 사랑이 되신 김 신부님께 온 마음을 다해서 축하드리며 언제까지고 모든이들의 영적인 아버지로써, "너는 멜키체덱과 같이 영원한 사제다.(시 110,4)" 는 말씀을 항상 즐겨 들으시는 아름다운 사제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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